JB가든센터·오앤오팜하우스와 협력체계 구축
전남 나주시가 영산강정원의 국가 정원 지정 목표 달성을 위해 국내 유수의 전문 조경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나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나주시-JB가든센터-오앤오팜하우스'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한 JB가든센터 김정범 대표, 오앤오팜하우스 김근수 대표 등이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은 영산강정원의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정원의 대표 공간 조성과 조경 연출,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윤 시장은 "나무는 심는 것 이상으로 잘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원 분야 최고의 전문성과 열정을 겸비한 양사 대표들의 역량을 영산강정원에 아낌없이 발휘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 옥천에 소재한 JB가든센터는 농업회사법인 대림묘목농원을 운영하는 조경 전문업체다. 묘목 업계 핵심사업인 교육, 신품종 육종·개발, 조직배양 분야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순천에 소재한 오앤오팜하우스는 청년 스타트업으로 기존 수국의 단점을 보완한 신품종 아나벨수국 '가든 스노우' 품종을 개발·보유하는 등 대량증식과 유통 판매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