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 특별세션 개최
광주~나주 광역철도 구축과 상생 발전 논의
광주시·전남도·나주시 예타통과 한목소리 촉구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은 27일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에 대해 " 양지역 주민의 이동권 향상과 복지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상생의 로드가 될 것"이라며 "정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윤 시장의 촉구에 앞서 광주광역시, 전남도, 나주시는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 특별세션'에서 광역철도 구축의 필요성과 지역 상생 발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광주-나주 상생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철도망 구축 현안과 미래'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선 전남 지역 광역철도 도입의 타당성과 필요성 그리고 향후 발전 방향을 짚었다.
토론회는 현재 국가 선도 사업으로 예타가 진행 중인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사업'과 무안공항 직결을 위한 삼각선 추진 전략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토론회에 함께한 광주시·전남도·나주시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 인구소멸 등 비수도권 지역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선 광역철도와 삼각선 건설 같은 국가 선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필수적"이라며 "철도망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 불균형 해소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현재 예타가 진행 중인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전국 유일의 광주전남공동(나주)혁신도시를 연결하고 지방 소멸 위험도를 낮추기 위한 서남권 최초의 광역철도 건설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내달 예타 심의를 앞두고 있으며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은 사업 추진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앞서 윤 시장은 지난 14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기존 혁신도시 유치' 국회 공동 결의대회에서도 "나주혁신도시가 명실상부한 국토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접근성과 연결성을 높일 교통 인프라 확충이 필수"라며 "광주~나주 광역철도의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