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권 과학수사 인프라 확충, 증거 분석 환경 대폭 개선
충북경찰청(청장 김학관)은 2025년 5월 27일(화) 수사부장(경무관 최종상) 주재로 광역과학수사 북부권역(6팀) 증거분석실 확장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충북 광역과학수사 현황
청주권(흥덕·상당·청원·괴산·진천), 중부권(충주·음성), 북부권(제천·단양), 남부권(보은·옥천·영동), 광역과학수사 북부권역(6팀)은 2013년 2월부터 제천경찰서를 거점서로 하여 제천·단양 지역의 사건현장에 출동하여 전문 과학수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협소한 한정된 공간에 과학수사 장비, 분석 소모품 등 혼재로 추가 첨단장비 배치 및 활용이 곤란하고 분석능률이 저하되어 환경개선을 추진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공사로 기존 분석실의 협소한 공간 문제를 해소하여 과학수사 전문성과 현장 증거물 분석의 정확성을 향상토록 하였고, 업무 효율성과 근무자 만족도 높아질 것이며, 업무 특성에 맞는 장비 배치와 동선 최적화를 통해 현장 대응력이 강화될 것이다.
새로 조성된 분석실은 증거물 촬영과 비화학적 분석 업무에 특화되어 첨단 과학수사 장비를 활용하여 현장에서 과학수사의 역할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경찰청 수사부장, 제천경찰서장 등이 참석하여 현판 제막식과 더불어 증거분석실 환경개선 및 과학수사 업무 유공자 등 2명에게 충북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하여 영예성 및 자긍심을 고취하였다.
증거분석실 환경개선 유공으로 표창을 수상한 제천경찰서 경리계장 안진양 경감은 “이번 환경개선이 단순한 시설 확장을 넘어, 현장에서 과학수사 정확도와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보다 쾌적하고 정교한 환경에서 과학수사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종상 수사부장은 축사를 통해,“이번 확장 개소는 단순한 공간 개선을 넘어, 제천·단양 등 북부권역의 과학수사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양질의 치안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격려와 당부를 하였다.
광역과학수사 북부권역(6팀) 근무자들은 보다 정밀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과학수사를 실현하기 위해 환경이 개선된 만큼 과학수사 실무자로서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현장 증거 하나하나에 담긴 진실을 끝까지 밝히는데 최선을 다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과학수사관이 되겠다고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