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사랑카드 충전
횡성군이 농어촌 기능 증진과 농어업인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농어업인 수당'을 이달 중 지급한다.
27일 횡성군에 따르면 지난 1~2월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고 3~5월 자격 검증을 거쳐 최종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대상자는 농업인 6676명, 임업인 20명, 어업인 7명 등 총 6703명이다. 가구당 70만원씩 지급된다. 총 지원 규모는 약 46억9210만원이다.
지난해 사용한 농업인수당 전용 '횡성사랑카드'를 통해 오는 28일까지 충전 방식으로 지급된다.
신규 대상자 또는 카드 분실로 인해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 이달 28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수령하면 된다.
황원규 군 농정과장은 "이번 수당이 지역 농가의 가계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농촌의 활력 제고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