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국회 세종의사당건립위원장 밝혀
민주당 후보 직속 '국토공간혁신위원회' 세종시 방문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 후보 직속 '국토공간혁신위원회'는 27일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 부지에서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여기서 송재호 국회 세종의사당건립위원장은 "6월 말 정도, 첫 단추를 위한 관리 용역을 발주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발주가 되면)진짜 대못을 박는 것이며, 12월에는 기본 설계에 앞서하는 건축 용어로 기획 설계, 그리고 국제 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5달간 국제공모를 거쳐, 우원식 국회 의장이 여기서 (의장 종료 전 까지 첫 삽을 뜨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늦어도 내년 6월 초까지 국제공모 당선작이 발표되며, 당선작은 '기본 실시 설계권'이 주어지고 설계비 예산도 2200억원 잡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드시 될 것으로 확신하며, 우리 (민주당)정부가 들어서면 바로 발주할 수 있고 첫 단추가 국회"라며 "국회를 본 회의장을 비롯, 상임위 전체가 옮기는 것을 전제로 계획했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전부 재생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건립하기 때문에 사업비가 1조3000억 늘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런데 세종시민이나 국민은 '(건립이) 왜 빨리 안되냐', '빨리 빨리 지어야 할 것 아니냐'고 하는데 빨리 보다는 잘 짓는 것이 중요하다"며 "설계를 기본 1년, 실시 2년 총 3년 정도하고 짓는데 3년까지 하면 6년 뒤에는 (세종의사당에서)개원을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