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영산강 정원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 나주시편’ 녹화방송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나주시민과 관광객, 팬클럽 회원 등 약 7,500명이 참석하여 다채로운 개인기를 펼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영산강 르네상스 및 500만 관광객 유입을 목표로 하는 만큼, 나주를 알리는 중요한 행사였다.
특히, 영산강 저류지에 조성된 형형색색의 꽃들이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름답게 피어난 꽃들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나주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소감을 밝히며, 나철웅 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지는 축제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영산포 둔치 시민체육공원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영산포 홍어·한우축제’에서는 숙성 홍어와 명품 나주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또한, 인기 가수들의 공연과 영산강 불꽃쇼 등이 펼쳐지며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5 나주 영산강 문화축제’는 나주의 역사와 생태, 전통문화를 새롭게 조명한다. 개막 특별공연, 불꽃 드론 쇼, 수중 불꽃 쇼, 나주 농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나주농업 페스타, 반려동물 행사가 포함된 영산강 멍멍 파크 페스티벌, 전국 나주 마라톤대회 등이 다채롭게 구성된다.
이번 일련의 축제를 통해 나주시는 더욱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나주에서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나주의 축제 시즌이 시작되었다. 이제 영산강 르네상스의 흐름 속에서 나주가 만들어갈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