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농촌 청년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2일 화천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일, 올해 청년 보금자리 조성 사업지구로 화천군을 포함해 4개 지자체를 추가 선정했다.
이에 군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50억원 등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남면 원천리에 단독주택 29세대 조성을 추진한다
또한 해당 임대주택 단지에는 공동 보육시설 및 문화·여가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들어서게 된다.
특히 이번 화천군 하남면 원천리 사업 지구가 지난 3월 강원특별법 농지특례에 의해 농촌활력지구로 지정된 곳이다.
여기에 더해 화천지역은 지난달 강원특별법 군사특례에 따라 평화의 댐 약 3,5㎞ 구간 민간인 통제선 북상이 이뤄지는 등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일종의 낙수효과를 누리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청년 농촌 보금자리 주거단지 조성 사업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