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감소에 전망도 암울…정부, 철강산업 체질개선 지원책 찾는다


지난달 12일 美 관세 부과 이후 수출 내리막
업계·전문가 "철강, 지금보다 후퇴할 것" 전망
품목별 수요·공급에 유망성·부가가치도 분석
육성·보호·조정 등 정책 방향 및 지원책 마련


우리나라 철강 산업이 중국발 저가 공세와 미국발 관세 부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국가 기간산업인 철강업계의 경쟁력 강화 방안 도출에 본격 착수했다.

24일 업계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철강 품목별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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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철강 품목별 현황을 분석한 뒤 맞춤형 경쟁력 강화 방안을 찾겠다는 취지다.

우리나라 철강 수출은 미국 관세 부과가 시작된 이후 내리막을 걷고 있다.

미국은 지난달 12일부터 모든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관세 25%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지난달 철강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했다.

산업부는 계약 이후 수출까지 2~3개월의 시차가 있기 때문에 지난달 철강 수출 감소는 단가 하락의 영향일뿐 수출 물량은 전년 수준을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는 향후 관세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면 지금보다 수출이 더욱 부진할 수 있다는 설명이기도 하다.

이번달 20일까지 철강 수출도 8.7% 감소하면서 수출 하락세는 계속되고 있다.

우리나라 철강 산업이 중국발 저가 공세와 미국발 관세 부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국가 기간산업인 철강업계의 경쟁력 강화 방안 도출에 본격 착수했다.

24일 업계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철강 품목별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철강 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철강 품목별 현황을 분석한 뒤 맞춤형 경쟁력 강화 방안을 찾겠다는 취지다.

우리나라 철강 수출은 미국 관세 부과가 시작된 이후 내리막을 걷고 있다.

미국은 지난달 12일부터 모든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관세 25%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지난달 철강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했다.

산업부는 계약 이후 수출까지 2~3개월의 시차가 있기 때문에 지난달 철강 수출 감소는 단가 하락의 영향일뿐 수출 물량은 전년 수준을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는 향후 관세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면 지금보다 수출이 더욱 부진할 수 있다는 설명이기도 하다.

이번달 20일까지 철강 수출도 8.7% 감소하면서 수출 하락세는 계속되고 있다.




경제부 김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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